▲ (왼쪽부터)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이상목 아모레퍼시픽 전무, 이철헌 현대일렉트릭 상무, 양재석 BGF리테일 상무, 정환탁 한진중공업 상무, 고승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상무, 송영훈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가 10월28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유가증권시장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
아모레퍼시픽 등 5개 회사가 지배구조보고서 공시를 잘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국거래소는 28일 아모레퍼시픽, BGF리테일, 현대일렉트릭, 한진중공업, 동아쏘시오홀딩스를 2021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으로 시상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2019년부터 지배구조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배구조 현황을 충실하고 투명하게 공시하는 상장사를 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올해 수상 기업들은 특히 주주참여 제고, 내부거래위원회 활동내역, 내부감사기구 전문성 제고부분 기재가 충실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거래소는 2022년부터 지배구조 정보공개 의무공시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가이드라인 보완과 보고서 작성실무 교육 등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의무공시 대상은 기존 자산 2조 원 이상에서 2022년 1조 원 이상, 2024년 5천억 원 이상으로 차츰 늘어나 2026년에는 모든 코스피 상장사까지 확대된다.
한국거래소는 “상장기업 지배구조 정보공개 확대와 신뢰도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