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휴온스바이오파마 독일에 보툴리눔톡신 공급, 김영목 "세계 진출"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10-26 10:39: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휴온스바이오파마 독일에 보툴리눔톡신 공급, 김영목 "세계 진출"
▲ 김영목 휴온스바이오파마 대표(왼쪽)와 패트릭 브렌스케 헤마토팜 대표가 25일 성남 판교 휴온스바이오파마 본사에서 휴톡스 수출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휴온스바이오파마>
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가 유럽 보툴리눔톡신시장에 진출한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25일 독일 제약사 헤마토팜과 보툴리눔톡신 휴톡스(HUTOX, 국내이름 리즈톡스)의 유럽시장 독점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현지 진출시점부터 10년이며 계약규모는 기술료(마일스톤)를 포함해 972억 원에 이른다. 유럽연합(EU) 27개 국가에 영국, 스위스를 더한 유럽 29개 국가 진출을 목표로 한다. 

헤마토팜은 독일, 오스트리아 등 유럽 지역에서 피부관리(에스테틱)전문 클리닉 40여 곳을 운영하고 있다. 신경계, 심혈관계, 종양, 류머티스 등의 영역에서 전문성을 인정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약품 등록을 담당하는 전담조직이 있어 현지 임상과 허가 경험이 풍부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헤마토팜의 임상, 허가 노하우를 기반으로 2024년까지 유럽 현지 임상과 허가절차를 마무리한 뒤 2025년 유럽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영목 휴온스바이오파마 대표이사는 "헤마토팜과 휴톡스 수출계약을 성사함으로써 미국, 중국, 유럽까지 세계 3대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며 "휴톡스의 세계 메이저시장 진출을 위해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앞서 카자흐스탄, 이라크, 볼리비아, 아제르바이잔에서 휴톡스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중국과 미국, 브라질, 페루 등에서는 임상과 허가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