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에서 전기차 리스와 렌트상품의 계약건수가 대폭 늘었다.

현대캐피탈은 3분기 전기차 리스와 렌트 평균계약건수가 상반기보다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전기차 리스와 렌트 계약 3분기 급증, 30~40대가 60%

▲ 현대캐피탈 로고.


현대캐피탈은 리스와 렌트 자체 상품성과 고객 편의를 지향한 디지털 프로세스의 고도화로 상품 계약건수를 크게 늘렸다고 설명했다. 

현대캐피탈의 리스와 렌트 상품은 신청부터 출고까지 모든 과정이 디지털로 진행된다.

앞서 현대캐피탈은 올해 3월 기존 프로세스를 30%가량 간소화하는 등 고객의 접근과 편의성을 강화하기도 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전기차를 리스와 렌트로 이용하는 고객 특성을 분석해 공개했다. 

연령별로는 30대(24%)와 40대(37%)가 전체 이용 회원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50대(23%), 60대 이상(10%), 20대(7%)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72%, 여성이 28%로 남성 회원의 비중이 여성보다 2.5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