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주주친화정책을 내놨다.

SK가스는 25일 이사회를 열어 중간배당 도입을 뼈대로 한 배당정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앞으로 3년 주기로 배당정책을 점검해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가스 중간배당을 내년부터 도입, 순이익 20~40% 수준 배당

▲ 윤병석 SK가스 대표이사 사장.


SK가스는 2022년부터 중간배당을 도입한다.

SK가스 주주들은 내년부터 상반기 결산 뒤 한 번, 연말 결산 뒤 한 번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연간 배당금액은 SK가스 별도기준 순이익의 20~40% 수준에서 결정된다. SK가스는 앞으로 점차 배당금액을 늘려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번에 결정된 배당정책은 2021~2023년에 해당한다. SK가스는 향후 3년 주기로 배당정책을 정기적으로 검토한 뒤 발표하기로 했다.

SK가스 관계자는 “회사와 주주가 함께 성장하고 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주친화정책을 추진할 것이다”며 “이를 통해 ESG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