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와 정수기필터 등을 제조하는 피코그램의 공모가가 희망범위 최상단으로 정해졌다.

피코그램은 21일 증권신고서를 통해 공모가를 1만25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피코그램 공모가 1만2500원 최상단 확정, 시몬느액세서리는 상장철회

▲ 피코그램 로고.


피코그램이 제시한 희망 공모가 1만1천 원~1만2500원의 최상단에 해당한다.

19~20일 진행한 기관투자자대상 수요예측에서 1472대1의 경쟁률을 보인 데 따라 피코그램은 희망범위 최상단에서 공모가를 정했다.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125억원, 상장 뒤 시가총액은 383억 원이다.

피코그램은 25~26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하고 11월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대표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11월4일 상장예정이었던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은 이날 증권신고서를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은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하였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 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남은 상장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한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