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1-10-20 13: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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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응급상황에서 언어적 소통이 어려운 장애인 및 외국인을 돕기 위해 제작한 그림 문진표가 실제 구급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돼 소방본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대웅제약은 ‘언어소통이 어려운 환자 응급처치 및 이송에서 현장정보지원시스템(AVL)을 통한 그림 문진표 확산사업’에 관한 기여도를 인정받아 충청남도소방본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
19일 대웅제약 서울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 최장일 충남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 함의영 피치마켓 대표 등이 참석했다.
대웅제약은 그림 문진표를 앞서 6월 대웅제약이 충남소방본부·피치마켓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구급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이 응급상황에서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최장일 충남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그림 문진표를 통해 119구급대원이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에게도 정확한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더 많은 환자가 고품질의 응급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그림 문진표 사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제작한 그림 문진표가 명확하고 신속한 의사소통이 필요한 응급상황에서 큰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의약보국의 경영이념에 따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민의 삶과 건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