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이 방위산업전시회에서 생산기술을 국산화한 디젤엔진을 선보인다.

STX엔진은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23일까지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아덱스. ADEX) 2021’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STX엔진, 방위산업전시회에서 생산기술 국산화한 디젤엔진 선보여

▲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아덱스) 2021' STX엔진 홍보관.


K9 자주포와 전차 KIA2에 사용된 디젤엔진이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된다.

STX엔진은 자체기술을 활용해 디젤엔진 생산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고 현재까지 2500대 이상을 생산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산업청은 STX엔진을 K9 자주포 독자엔진 개발과제 추진 기업에 선정해 기술 독립을 지원하고 있다.

STX엔진은 2025년까지 과제를 수행하며 K9 자주포 디젤엔진의 생산기술뿐 아니라 핵심 부품까지 완전히 국산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KIA2 전차 성능 개량을 위해 STX엔진이 개발하고 있는 고출력 디젤엔진도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