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19일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덴마크 선주사 셀시우스는 삼성중공업과 18만CBM급 액화천연가스운반선 4척의 건조계약을 맺었다.
 
해외언론 "삼성중공업, 덴마크 선주사로부터 LNG운반선 4척 수주"

▲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이 선박에는 대형 추진장치와 공기윤활시스템이 장착된다고 트레이드윈즈는 전했다.

삼성중공업은 선박들을 2023년과 2024년에 인도한다.

셀시우스는 이 선박들을 에너지 무역회사 군보르(Gunvor)의 자회사인 클리어레이크쉬핑에 임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셀시우스는 삼성중공업과 오랫동안 수주 인연을 맺어온 선주사 가운데 하나다.

2018년 삼성중공업은 셀시우스로부터 액화천연가스운반선 4척을 수주했고 2019년에는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2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