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아 SK텔레콤 AI·CO(인공지능 및 인증컴퍼니)장(왼쪽)과 류성현 코스텔 대표이사가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를 적용한 주방TV를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SK텔레콤 > |
SK텔레콤이 주방TV 업체 코스텔과 함께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를 기반으로 한 주방TV를 개발한다.
SK텔레콤은 코스텔의 주방TV에 '누구 소프트웨어 개발키트(SDK)'를 탑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코스텔의 주방TV에 누구 소프트웨어 개발키트가 탑재되면 음성명령으로 음악과 라디오를 청취하는 것은 물론 날씨와 뉴스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 팟캐스트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음식메뉴를 추천받거나 레시피(조리법)도 제공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코스텔과 함께 태블릿과 전기차용 충전기 등 다른 기기에도 누구 소프트웨어 개발키트를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2019년 누구 소프트웨어 개발키트를 외부에 공개한 이후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 플로, 테미, 한솔교육, 듣는 교과서/수능, SK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자들과 협력하며 누구 플랫폼의 적용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누구를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적용기기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의 생활 속 모든 순간에 누구가 함께하는 '누구 에브리웨어'를 지향하고 있다
이현아 SK텔레콤 AI·CO(인공지능 및 인증컴퍼니)장은 "누구 소프트웨어 개발키트를 주방TV 에 탑재함으로써 주방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고 말했다.
류성현 코스텔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SK텔레콤의 누구 소프트웨어 개발키트를 코스텔 제품에 적극 활용해 주방을 인공지능 시대에 부합한 스마트한 공간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