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가 간편결제 페이코의 오프라인 단말기 보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페이코의 오프라인 사업역량을 키워 간편결제시장의 점유율을 늘리는 데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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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N엔터테인먼트가 프랜차이즈전문점 이디야 커피와 제휴를 맺고 간편결제 페이코의 오프라인 사업을 본격화했다. |
NHN엔터테인먼트는 전국 1800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카페 이디야커피와 제휴를 맺고 간편결제 페이코로 오프라인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했다고 29일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이디야커피 가맹점에 페이코의 오프라인 결제단말기인 ‘동글’을 보급했다.
페이코 앱(애플리케이션)을 갖고 있는 고객은 앱을 실행시킨 뒤 동글 결제기에 스마트폰을 대면 간편결제를 할 수 있다. 애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도 바코드 인식 방법을 사용해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이디야커피를 시작으로 프랜차이즈 식당 생어거스틴과 한우나리 등에도 페이코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도록 제휴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 입장에서 페이코의 오프라인사업 확대는 간절하다. 간편결제 경쟁이 워낙 치열해 온라인 영역에서 가입자 수를 확대하기가 사실상 쉽지 않기 때문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8월1일 페이코를 정식으로 출시한 뒤 지난해 말까지 페이코 가입자 500만 명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실제 가입자는 410만 명가량에 그쳤다.
오프라인의 경우 소규모 매장이나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대거 확보하기 쉬워 페이코의 가입자 수 증가전략에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페이코 마케팅을 위해 500억 원의 예산을 집행했는데 오프라인사업을 본격화하는 올해에는 마케팅 예산을 700억 원 수준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동욱 NHN엔터테인먼트 페이코사업본부장은 "페이코는 단말기 기종이나 플랫폼에 구애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라며 "이번 결제 단말기 보급을 계기로 온·오프라인 겸용 결제 서비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손효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