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메타버스 아바타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손잡고 부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 강화를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엔터테인먼트 부캐릭터를 활용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은행,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손잡고 부캐릭터 활용한 콘텐츠 강화

▲ 전필환 신한은행 부행장(왼쪽부터)과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 정상훈 신한캐피탈 SI금융본부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소재 갤럭시코퍼레이션 본사에서 열린 MZ세대 메타버스 시장선점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신한캐피탈의 50억 원 규모 전략적 투자와 함께 진행됐다. 신한캐피탈은 디지털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조성된 신한금융그룹의 전략투자펀드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1호’의 운용을 맡고 있다.

신한은행과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캐 엔터테인먼트를 활용한 광고 및 마케팅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결제시스템 고도화 관련 협업 모델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신한은행의 대표 캐릭터 쏠(SOL)의 활용 방안과 홍보콘텐츠 확장, 부캐마케팅 접목 등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메타버스 아바타 전문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연예인에게 제2의 자아를 부여해 부캐릭터를 만들고 하나의 세계관으로 묶어내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부캐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등을 활용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신한은행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며 “누구나 즐기고 체험하는 금융으로 변화해 고객과 함께하는 디지털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