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버려지는 카드를 활용해 한정판 부루마블을 만들었다. 

KB국민카드는 보드게임 부루마블 제작사인 씨앗사와 손잡고 폐 플라스틱 카드자재를 새활용(업사이클링)한 친환경 특별판 부루마블 '옐로우 에디션'을 내놓는다고 14일 밝혔다.
 
KB국민카드, 버려지는 카드 활용해 만든 부루마블 옐로우 에디션 내놔

▲ KB국민카드는 보드게임 부루마블 제작사인 씨앗사와 손잡고 폐 플라스틱 카드자재를 새활용(업사이클링)한 친환경 특별판 부루마블 '옐로우 에디션'을 내놓는다고 14일 밝혔다. < KB국민카드 >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샘플카드, 판매중단 카드 등 폐기 예정인 플라스틱 카드자재를 보드게임에 사용하는 29장의 '씨앗증서'로 디자인한 특별판 부루마블이다.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사위, 건물, 말 등의 게임 용품도 종이, 나무 등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했다.

옐로우 에디션이라는 이름은 KB금융그룹의 상징색인 노란색을 나타냄과 동시에 운동경기에서 경고의 의미로 사용하는 옐로우 카드가 연상되도록 해 환경문제가 경고수준에 있음을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상품은 15일부터 온라인쇼핑몰 '11번가'에서 365개 한정 판매되며 판매대금 전액은 환경단체에 기부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가 아닌 일상 생활 속에서 고객과 함께 호흡하고 쉽게 동참할 수 있는 ESG 활동을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