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 금호리조트의 골프장 아시아나CC가 다시 문을 연다.
아시아나CC는 가을 시즌을 맞아 여러 시설을 업그레이드해 재단장(리뉴얼)을 마치고 16일 재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
▲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아시아나CC 클럽하우스 전경. <금호석유화학> |
아시아나CC는 4월 금호리조트가 금호석유화학그룹으로 편입된 뒤 시설 및 고객서비스 개선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CC는 접근성(Accessibility), 조명(Brightness), 이동수단(Cart) 등을 중점적으로 개선했다.
아시아나CC는 골프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영동고속도로 양지IC 근처 진입로부터 아시아나CC 삼거리까지 3.7km 도로를 전면 재포장했다.
또 야간에 라운딩을 할 때 시야 확보가 용의하도록 100여 개가 넘는 조명을 LED(발광다이오드)조명으로 바꿨다.
또 골프코스 이동수단인 5인승 카트를 60대 모두 향상된 배터리성능을 지닌 새 카트로 교체했다. 새 카트는 한번 충전하면 36홀 라운딩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코스환경 개선공사, 캐디 기숙사 리뉴얼 등도 완료했다.
아시아나CC 관계자는 “금호석유화학그룹으로 인수된 뒤 재무 안정성이 크게 좋아졌고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시설투자가 안정적으로 진행됐다”며 “추가 투자가 이뤄지면 골프장 및 회원권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