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혁신 창업기업을 선발해 금융, 사무공간 등을 지원한다.
IBK기업은행은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의 2022년 상반기 혁신창업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육성 플랫폼으로, 2017년 12월 IBK창공 마포를 개소한 뒤 구로, 부산을 포함해 3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 12월에는 IBK창공 대전을 추가로 연다.
모집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이다. 기업은행은 1차 서면평가, 2차 대면평가를 통해 마포(20개)·구로(20개)·부산(15개) 등 3개 센터에서 육성할 55개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11월16일(14시)까지며 12월 최종 선발기업을 발표한다.
지원은 IBK창공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기업 현황을 스스로 점검, 분석할 수 있는 자가진단키트와 맞춤형 솔루션 제안, 최신 동향 및 분야별 지원사업 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2022년 1월부터 5개월 동안 사무공간, 1대1 전담 멘토링, 투자유치 데모데이 등을 지원한다. 또 우수기업을 선발해 은행의 직접 투자나 은행이 출자한 펀드를 활용한 간접투자 방식의 금융지원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종 선발기업에게 기업 현황에 맞는 맞춤형 금융,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창업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체계 도입으로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