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이 독일 국제 플라스틱 산업전시회에 참여해 친환경차량에 특화된 엔지니어링플라스틱기술을 선보였다.
코오롱플라스틱은 12~16일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진행되는 국제 플라스틱 산업전시회 ‘파쿠마 2021’에 참가해 친환경 모빌리티에 적용되는 신소재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 방민수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
이번 전시회에서 코오롱플라스틱은 친환경차량 수요가 늘어나는데 맞춰 개발한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최신기술을 소개했다.
우선 고온과 고압환경에서도 변형되지 않도록 설계된 고전압 커넥터와 전기차배터리를 보호하는 배터리 하우징 등 전기차용 엔지니어링플라스틱소재와 부품을 전시했다.
차체가 가벼워야 하는 전기차와 수소차를 겨냥해 금속을 대체할 만큼 강도가 세고 무게가 가벼운 차량용 첨단 플라스틱부품들도 선보였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올해 2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 현지법인을 세우면서 유럽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방민수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는 “이번 국제전시회에서 차세대 모빌리티용 고기능성 소재와 경량화, 친환경소재 등 코오롱플라스틱의 첨단기술을 선보이고 있다”며 “올해 설립된 유럽 법인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