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용 태광산업 대표이사(오른쪽)와 서양호 중구청장이 12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소재한 쓰레기 연구소 ‘새롬’에서 ‘폐페트병 활용 자원순환 공동사업 협약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광산업> |
태광그룹 섬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서울 중구청과 환경보호를 위해 손을 잡았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12일 자원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서울 중구청과 ‘투명 페트병 자원 순환사업에 따른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5년으로 다가온 수도권 매립지 사용종료를 비롯한 폐기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 중구청은 투명 페트병을 모아 고품질의 재활용품으로 만들기 위해 수거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분리배출 교육 등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수거된 폐페트병을 친환경 원사로 만들어 재활용제품 개발을 돕는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순환 사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지역 사회공헌활동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