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2021-10-12 13: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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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를 퇴직한 임직원이 한국철도공사 자회사나 출자회사로 재취업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한국철도공사로부터 받은 퇴직자 재취업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부터 코레일관광개발에 7명, 코레일네트웍스 6명, 코레일로지스 1명, 코레일유통 3명, 코레일테크 98명, SR(수서고속철도)에 39명이 재취업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롯데역사, 신세계의정부역사, 부천역사 등 민간에 임대한 철도역사에 재취업한 한국철도공사 출신도 40명으로 조사됐다.
자회사에 재취업한 한국철도공사 퇴직 임직원은 115명에 이르렀고 5개 자회사 대표이사 모두가 한국철도공사 임원 출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