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국내선 비즈니스클래스 운영을 18년 만에 재개한다.

11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11월5일부터 국내선 항공편에서 비즈니스클래스를 운영한다.
 
아시아나항공 18년 만에 국내선 비즈니스클래스 운영, "수익성 제고"

▲ 아시아나항공 A321네오 항공기.


이를 위해 비즈니스 좌석이 설치된 A321과 A330 기종이 국내선에 투입된다.

주말 선호시간대 기준 비즈니스클래스 운임은 김포∼제주 노선 16만 원, 대구∼제주 노선 14만8천 원, 광주∼제주 노선 13만1천 원, 청주∼제주 노선 15만 원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서 2003년 11월부터 국내선 좌석 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비즈니스 좌석을 없애고 일반석으로만 운항해왔다.

아시아나항공은 “고객 편의 강화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 비즈니스석 클래스를 다시 운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