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 주가가 급등해 장중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바른손이 국내 1위 가상화폐거래소 두나무의 지분을 취득했다.
 
바른손 주가 장중 올라 52주 신고가, 가상화폐거래소 두나무 지분 확보

▲ 바른손 로고.


8일 오전 10시23분 기준 바른손 주가는 전날보다 4.83%(900원) 오른 1만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른손은 두나무의 지분 0.21%(7만1429주)를 취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바른손은 이번 지분 양수의 배경을 케이큐브 1호 벤처투자조합의 수익배분에 따른 현물 취득이라고 설명했다.

바른손이 취득한 두나무 지분의 외부 평가액은 203억 원~277억 원 가량으로 산출됐다.

바른손은 2012년 5월 케이큐브1호 벤처투자조합에 3억 원을 출자했다. 이번 두나무 지분 취득으로 약 9년 만에 투자 원금의 70배가 넘는 평가이익을 거두게 된 셈이다.

두나무는 국내 1위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