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이 올해 초 의족골퍼인 한정원 선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기획한 꿈테크 프로젝트 ‘무쇠다리 로켓걸’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 프로스펙스와 웰컴저축은행이 협력하여 제작한 ‘웰컴드림슈즈’. <웰컴저축은행>
꿈테크 프로젝트는 웰컴저축은행이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말한다.
웰컴저축은행은 2018년 시각장애인 마라토너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시작한 ‘런포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꿈테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꿈테크 프로젝트 무쇠다리 로켓걸은 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은 의족골퍼 한정원 선수의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A) 준회원 자격 획득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진행됐다.
한 선수는 6월에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준회원 테스트에 참여했지만 아쉽게 탈락하며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한 선수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쉼 없이 달려온 252일간의 시간은 지켜보는 이들에게 많은 감동과 희망으로 전달되기 충분했다”고 말했다.
웰컴저축은행은 두 번째 꿈테크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서 다음 세 번째 프로젝트를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는 “꿈테크 프로젝트가 항상 어려운 목표를 설정하고 달려가지만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지원 덕분에 계속해서 좋은 취지를 전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며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웰컴저축은행은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