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노사 임단협 체결, "코로나19 위기를 노사가 함께 돌파"

▲ 오성원 경남제약 대표이사(오른쪽)와 오세국 노조위원장이 7일 열린 2021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제약>

경남제약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제약은 7일 노조와 2021년 임단협 조인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경남제약은 올해 임단협을 놓고 4월부터 10월까지 노조와 20여 차례 교섭을 진행한 결과 최근 합의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새로 취임한 경영진이 노조에 관계 개선 및 투명한 경영, 상생에 관한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경남제약은 9월23일 오성원 블루베리NFT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노사가 함께 돌파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며 "노동자가 만족하는 환경을 조성해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