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 대형건설사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 사망사고가 일어났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6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미얀마 국적 노동자가 사망했다.
대형건설사 서울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 사망사고 [단독]

▲ 아파트 건설현장. 



이 노동자는 협력업체에 고용돼 이 공사현장에서 일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천장에 붙어있던 콘크리트 잔재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다가 덩어리가 노동자에게 떨어지며 발생했다. 

사고 즉시 인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 이송됐으나 외국인 노동자는 6일 오후 9시30분경 사망했다.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