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독일의 베냐민 리스트(왼쪽)와 미국의 데이비드 맥밀런(오른쪽). <노벨상 홈페이지>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6일(현지시각) ‘비대칭 유기촉매 반응’이라는 분자를 만드는 정밀한 도구를 개발해 제약 연구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공로로 리스트와 맥밀런에게 노벨 화학상을 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두 과학자는 상금 1천만 크로나(약 13억5천만 원)를 나눠 받는다.
노벨위원회는 7일에는 문학상, 8일에는 평화상, 11일에는 경제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한다.
노벨상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10일에 맞춰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매년 열려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식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