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이 코로나19 백신 임상계획을 변경해 임상 대상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6일 미국국립보건원 산하 임상 시험 등록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 따르면 제넥신은 코로나19 부스터샷 후보물질 GX-19N의 임상2/3상의 변경된 내용을 5일 업데이트했다.
부스터샷은 기존 백신 접종을 마친 뒤 추가로 맞는 백신을 말한다.
당초 제넥신은 GX-19N을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을 위한 백신으로 개발하려 했으나 8월 부스터샷으로 개발전략을 바꿨다.
이에 따라 임상계획 변경을 임상승인기관인 인도네시아 식약청에 신청해 현재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계획이 변경되면서 임상 대상자는 기존 1천 명에서 1만4천 명으로 늘었다.
GX-19N의 임상2/3상은 앞으로 24개월 동안 투여군과 위약 대조군을 1대 1 비율로 나눠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결과는 1년 후인 2022년 10월 나올 것으로 예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6일 미국국립보건원 산하 임상 시험 등록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 따르면 제넥신은 코로나19 부스터샷 후보물질 GX-19N의 임상2/3상의 변경된 내용을 5일 업데이트했다.

▲ 성영철 제넥신 대표이사 회장.
부스터샷은 기존 백신 접종을 마친 뒤 추가로 맞는 백신을 말한다.
당초 제넥신은 GX-19N을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을 위한 백신으로 개발하려 했으나 8월 부스터샷으로 개발전략을 바꿨다.
이에 따라 임상계획 변경을 임상승인기관인 인도네시아 식약청에 신청해 현재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계획이 변경되면서 임상 대상자는 기존 1천 명에서 1만4천 명으로 늘었다.
GX-19N의 임상2/3상은 앞으로 24개월 동안 투여군과 위약 대조군을 1대 1 비율로 나눠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결과는 1년 후인 2022년 10월 나올 것으로 예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