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외국언론 "애플, 내년에도 아이패드에 올레드패널 탑재 안 한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10-06 15:34: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이 내년에 출시하는 태블릿PC '아이패드' 시리즈에 올레드패널을 탑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외국 증권사 전망이 나왔다.

전자전문매체 폰아레나는 6일 대만 TF증권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올레드패널을 탑재한 아이패드 출시계획을 백지화했다”고 보도했다.
 
외국언론 "애플, 내년에도 아이패드에 올레드패널 탑재 안 한다"
▲ 애플 태블릿PC '아이패드' 시리즈.

궈밍치 TF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2022년 출시하는 아이패드 신모델에 올레드패널을 탑재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었다.

태블릿PC용 올레드패널 대량생산 능력을 갖춘 삼성디스플레이가 유력한 공급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궈밍치 연구원은 “애플은 올레드패널의 성능과 가격이 자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해 출시계획을 취소했다”며 “내년 아이패드에도 LCD패널이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애플은 올해 선보인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모델에 자체기술로 개발한 미니LED패널을 탑재했다.

궈 연구원은 내년에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모델에도 미니LED가 적용될 것이라며 노트북 ‘맥북 프로’ 14인치와 16인치 모델에도 순차적으로 미니LED 탑재가 예정되어 있다고 내다봤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애플은 LG디스플레이와 협력해 이르면 2023년에 올레드패널 기반의 아이패드를 출시하는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 
 
궈 연구원은 “애플은 태블릿 형태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새 디스플레이기술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 3~5년 안에 상용화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