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이 중소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포스코케미칼은 5일 화상으로 기업신용평가사 이크레더블과 ‘협력기업 ESG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 김주현 포스코케미칼 기획지원본부장(왼쪽에서 두 번째), 이진옥 이크레더블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5일 화상으로 열린 '협력기업 ESG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 |
포스코케미칼은 중소협력사의 ESG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준 진단, 경영컨설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ESG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사를 지원해 경쟁력을 높이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우선 이크레더블이 개발한 평가모델을 적용해 중소협력사의 ESG역량을 진단한다.
평가 항목은 모두 50개로 환경분야 15개, 사회분야 25개, 지배구조분야 10개로 구성된다. 평가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포스코케미칼이 지원한다.
포스코케미칼은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중소협력사가 ESG경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법무, 환경, 안전, 재무 등 구체적 계획 수립을 돕고 컨설팅과 경영자문을 제공한다.
김주현 포스코케미칼 기획지원본부장은 “협력사와 ESG경영을 공동으로 실천해 공급망 전체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동반성장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