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주식 매수의견 유지, "고급가전 수요는 코로나19 뒤에도 지속"

정혜원 기자 hyewon@businesspost.co.kr 2021-10-06 08:13: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주식의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포스트 코로나19 뒤 집콕 수요가 줄더라도 프리미엄 가전과 새 가전으로 실적을 방어할 가능성이 높다.
 
LG전자 주식 매수의견 유지, "고급가전 수요는 코로나19 뒤에도 지속"
▲ LG전자 로고.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6일 LG전자 목표주가 22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5일 LG전자 주가는 12만3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LG전자의 주가 하락은 단기 실적보다는 2022년의 실적이 우려된 탓으로 해석된다”며 “LG전자는 ‘집콕’ 수요가 본격화되기 이전부터 사업부 매출의 기저 자체를 레벨업시켜 글로벌 가전업체보다 양호한 매출 증가율을 보여준 바 있다”고 바라봤다.

시장에서는 코로나19로 가전을 구매한 사람들이 많아 정상적 생활이 재개되면 가전 수요가 약화될 것이라고 바라보는 관측이 많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LG전자는 프리미엄 가전과 새 가전 등의 매출이 양호해 코로나19 이후에도 상대적으로 선방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TV는 언택트 및 집콕 수혜가 없었기 때문에 역성장을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판단됐다.

김 연구원은 LG전자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8조893억 원, 영업이익 1조1197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4% 증가해 시장기대치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추정했다.

환율과 물류비, 운송비 등 제반 비용이 늘어 부담이 됐지만 미국에서 프리미엄 가전 수요와 올레드TV 등 판매가 양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LG전자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1조4415억 원, 영업이익 4조598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23.1%, 영업이익은 43.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