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이 올해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농심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신라면의 해외매출이 국내매출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신라면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6900억 원으로 이 가운데 해외매출은 3700억 원(53.6%)으로 집계됐다.
농심은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신라면의 해외매출이 5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또 올해 말 미국 제2공장 가동이 시작되면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해 멕시코와 남미 지역까지 신라면 공급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의 해외매출을 지속적으로 키워 몇 년 안에 회사 전체 매출 가운데 해외매출의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신라면은 1986년 10월 출시된 이후 올해 9월 말까지 국내와 해외를 합쳐 누적 매출 15조 원을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농심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신라면의 해외매출이 국내매출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 캐나다에서 운영중인 버스에 부착된 농심 신라면 광고. <농심>
신라면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6900억 원으로 이 가운데 해외매출은 3700억 원(53.6%)으로 집계됐다.
농심은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신라면의 해외매출이 5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또 올해 말 미국 제2공장 가동이 시작되면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해 멕시코와 남미 지역까지 신라면 공급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의 해외매출을 지속적으로 키워 몇 년 안에 회사 전체 매출 가운데 해외매출의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신라면은 1986년 10월 출시된 이후 올해 9월 말까지 국내와 해외를 합쳐 누적 매출 15조 원을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