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섭 삼성전자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장(왼쪽)과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오른쪽)이 5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제 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국내 기술자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기능경기대회 후원을 이어간다.
삼성전자는 4일부터 11일까지 대전광역시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와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등 7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숙련된 기술자들이 참가해 여러 직종에 관한 기술 수준을 겨루는 대회다.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모바일로보틱스, 메카트로닉스, 기계설계 캐드(CAD, 컴퓨터 지원 설계) 등 53개 직종을 두고 열린다. 전국 기술자 1800여 명이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각각 경기장 현장에서 직종별 우수 선수들에게 ‘삼성전자 후원상’을 준다. 대회가 끝나는 11일 시상현장 영상이 온라인 시상식 및 폐회식에서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2006년 12월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맺은 뒤 2007년부터 15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국대회에 출전한 우수 기능인력들을 대상으로 채용 기회도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