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직원들에게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추가근로수당 약 87억 원을 뒤늦게 지급했다.
2일 네이버 등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등 미지급분에 관한 고용노동부 지적을 수용하고 정산을 마무리지었다.
네이버는 7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특별근로감독에서 최근 3년 동안 전현직 직원에게 추가근로수당 86억7천만 원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네이버의 출퇴근시스템 기록과 임직원이 직접 입력한 근무시간을 비교해 체불규모를 밝혀냈다.
당시 네이버는 고용노동부 조사내용을 수용하고 수당지급 등 후속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것을 약속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2일 네이버 등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등 미지급분에 관한 고용노동부 지적을 수용하고 정산을 마무리지었다.

▲ 네이버 분당 사옥 전경.
네이버는 7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특별근로감독에서 최근 3년 동안 전현직 직원에게 추가근로수당 86억7천만 원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네이버의 출퇴근시스템 기록과 임직원이 직접 입력한 근무시간을 비교해 체불규모를 밝혀냈다.
당시 네이버는 고용노동부 조사내용을 수용하고 수당지급 등 후속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것을 약속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