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이 장기간 유지할수록 보장금액이 증가해 더 큰 보장을 제공하는 종신보험상품을 내놨다.

푸르덴셜생명보험은 '무배당 함께 크는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푸르덴셜생명, 오래 유지할수록 보장 늘어나는 종신보험상품 내놔

▲ 푸르덴셜생명보험은 '무배당 함께크는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푸르덴셜생명>


이 상품은 보험 가입기간 5년이 경과한 뒤 10년 동안 매년 보험가입금액의 5%씩 체증된 금액을 보장하고 보험료 납입기간이 경과한 시점부터는 장기유지보너스가 적립돼 시간이 지날수록 사망보험금과 해지환급금이 증가한다는 특징을 지닌다.

예를 들어 40세 남성이 10년납으로 3천만 원 가입 때 45세부터 54세까지 매년 150만 원씩 체증되고 50세 이후부터는 장기유지보너스가 적립돼 종신 기본사망보험금 4500만 원과 장기유지보너스적립금을 포함한 금액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장기유지보너스적립금은 장기유지보너스 발생일부터 종신까지 2% 연복리로 적립돼 오래 유지할수록 높은 사망보험금 또는 해지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장기유지보너스 발생일로부터 1개월 경과 뒤에는 연 12회까지 자유롭게 인출할 수 있다.

이 상품은 보장형태에 따라 표준형과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으로 구성된다.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은 납입기간 중 해지 때 표준형 대비 해지환급금이 적은 대신 표준형보다 보험료가 낮기 때문에 같은 보험료로 더 큰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푸르덴셜생명보험 관계자는 "보험을 장기간 유지하는 고객들을 위해 더욱 강화된 사망보장을 제공하기 위해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장기유지보너스적립금 인출은 물론 간병자금, 노후연금을 위한 특약을 필요에 맞게 설계할 수 있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상품의 최저가입 금액은 3천만 원이며 납입기간에 따라 만 15세부터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7년, 10년, 15년, 20년납 중에 선택가능하다. 

보험료 납입기간 중 재해에 따른 50% 이상 장해 때는 다음 회차 이후의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상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푸르덴셜생명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