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이 무기단열재인 그라스울 생산시설에 1100억 원을 투자한다.

벽산은 충남 홍성 공장의 그라스울 생산설비 증설을 위해 1100억 원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벽산 그라스울 생산공장 1100억 규모 증설, 김성식 "무기단열재 선도" 

▲ 김성식 벽산 대표이사 사장.


벽산은 860억 원 규모로 계획했던 홍성 공장 생산시설 투자를 확대해 1100억 원의 설비투자를 확정하고 2023년까지 증설을 완료할 계획을 세웠다. 

벽산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여주 공장, 익산 공장 등 각 지역별 생산공장에 생산라인 증설을 추진해왔다. 

김성식 벽산 대표이사는 "무기단열재시장은 단순히 제품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사업영역을 넘어 사회 전반에 걸친 안전문화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며 "벽산은 무기단열재업계 선도기업이라는 책임감을 지니고 앞으로도 다각적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