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I저축은행은 사회공헌 캠페인 ‘은행저축 프로젝트’ 4차 캠페인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 SBI저축은행 > |
SBI저축은행이 악취로 잘려나가는 은행나무 이식 캠페인에 참여자를 모집한다.
SBI저축은행은 생명존중,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제시하기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은행저축 프로젝트’ 4차 캠페인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은행저축 프로젝트는 '은행(銀行)이 은행(銀杏)을 살린다'는 독특한 발상에서 시작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가을이면 열매 악취 때문에 베어질 암은행나무를 다른 곳으로 옮겨 심어 은행나무를 살리는 활동으로 2018년 시작해 4회째를 맞았다.
이번 캠페인은 더욱 많은 대중에게 캠페인 취지를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은행, 다시 사랑 받을 곳으로'라는 표제로 진행된다.
개인이나 단체의 신청을 받아 은행나무를 직접 원하는 곳에 이식해 '반려나무'로 입양하는 형태로 기획됐다.
SBI저축은행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연을 접수하고 선발한다. 접수기간은 10월1일부터 10월13일까지이며 선정된 참여자에게 10월15일 개별적으로 연락한다.
시민참여단에게 캠페인을 상징하는 뱃지를 증정하고 참여자 이름이 적힌 이름표를 제작해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식된 암은행나무에 걸어준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반려나무를 입양하는 형태로 진행해 많은 분들이 캠페인 취지에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더욱 많은 분들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