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현대자동차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캐스퍼 오너 전용카드를 내놓는다.

현대카드는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캐스퍼 오너들의 실용성과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현대 모빌리티카드(캐스퍼 경차카드)’와 ‘현대 모빌리티 카드(캐스퍼)’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카드, 현대차와 경형SUV 신차 캐스퍼 오너 전용카드 내놔

▲ 현대카드와 현대자동차가 캐스퍼 오너들을 위한 현대 모빌리티카드 2종을 출시했다. <현대카드>


이 카드는 현대자동차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캐스퍼 전용 라인업으로 주유, 차량 유지관리 및 모빌리티업종 이용 때 블루멤버스 포인트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카드는 운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주유 혜택에 초점 맞춘 ‘현대 모빌리티카드(캐스퍼 경차카드)’와 차량 유지관리 및 모빌리티 혜택에 초점 맞춘 ‘현대 모빌리티카드(캐스퍼)’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캐스퍼 경차카드는 경차 유류세 환급 대상자 전용 카드로 주유 및 충전(LPG) 시에 유류세 환급을 받을 수 있고 현대오일뱅크 또는 SK에너지 주유, 모든 LPG 충전소 이용 때 리터당 130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 현대해상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료를 결제할 때는 3만 블루멤버스 포인트 적립혜택을, 캐스퍼 신차를 살 때 2% 블루멤버스 포인트 적립 또는 블루 세이브·오토 이용 때 1.2% 캐시백도 제공한다.

캐스퍼 카드는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의 최대 1%를 한도 제한없이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주유, 정비, 주차 등 차량 유지관리 업종을 이용하면 2%, 대중교통, 쏘카, 타다 등 모빌리티 업종을 이용하면 1%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등 결제금액의 최대 3%까지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두 카드는 캐스퍼 오너들의 캐주얼한 취향과 개성을 담은 블록 토이즈(Block Toys), 라이블리 팝(Lively Pop), 힙 네온(Hip Neon), 고잉 그린(Going Green) 등 4종의 디자인 가운데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국내외겸용(비자, 아멕스) 모두 3만 원이며 캐스퍼 경차카드는 유류세 환급대상이면 연회비가 면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