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컨택센터(콜센터)사업을 추진한다.

KT는 서울 송파구 KT송파빌딩에서 인공지능(AI)통합상담솔루션 전문기업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과 클라우드 토대 서비스형 컨택센터(CCaaS)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KT 클라우드 바탕 서비스형 콜센터사업 추진, "디지털 전환에 보탬"

▲  최준기 KT 인공지능빅데이터사업본부장 상무(오른쪽)와 박민영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가 28일 KT송파빌딩에서 인공지능 바탕 CCaaS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T >


CCaaS는 물리적 컨택센터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 컨택센터의 모든 인프라와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을 네트워크를 통해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KT와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은 이번 협약에 따라 △인공지능 컨택센터시장 조기 선점을 위한 CCaaS 바탕의 사업 창출 △두 기업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인공지능 컨택센터 새 사업모델 발굴 △상품기획과 마케팅부문 협력 등을 진행한다.

KT는 클라우드에 바탕한 컨택센터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초기 구축비용 없이 빠르게 컨택센터시스템을 제공하고 관리의 안정성도 높인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또 보이스봇과 같은 인공지능서비스와 다양한 상담채널을 하나로 통합하는 옴니채널기술을 적용해 컨택센터 효율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최준기 KT 인공지능빅데이터사업본부장 상무는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과 협업으로 KT의 다양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CCaas 형태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KT가 보유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기술이 컨택센터 운영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사업혁신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