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이 아파트 브랜드 우미린에 적용되는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개발했다.

우미건설은 스마트폰으로 아파트의 에너지 사용량 조회나 온도조절 등이 가능한 ‘스마트린홈(Lynn Home) IoT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미건설 아파트에 적용할 스마트홈 플랫폼 개발, "삶의 질 향상" 

▲ 우미건설이 개발한 '스마트 린 홈 IoT 플랫폼 화면 모습. <우미건설>


'스마트린홈 IoT 플랫폼'은 아파트 내외부의 각종 센서와 장치를 연결하고 이를 스마트폰을 통해 제어하는 사물인터넷 플랫폼이다. 

우미린 아파트 입주자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조명, 온도 조절, 일괄 소등, 가스 밸브 차단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엘리베이터 호출, 방문차량 등록, 택배 도착 조회는 물론 전기, 가스, 수도, 온수, 난방 등 에너지 사용량 조회 및 비교도 가능하다. 

스마트린홈 IoT 플랫폼은 인공지능(AI) 스피커와 연결돼 엘리베이터 호출, 가스밸브 차단 등을 음성으로도 제어할 수 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스마트린홈 IoT 플랫폼이 만드는 작은 차이가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스마트가전기기와 연동은 물론 헬스케어, 펫케어 등과 같은 사물인터넷(IoT) 기반 서비스 등도 가능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