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모델들이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 |
LG전자가 고온살균으로 위생을 강화한 정수기를 선보인다.
LG전자는 30일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제품은 물이 지나는 정수기 내부 모든 구간을 고온수로 살균하는 고온살균기능을 탑재했다. 물을 걸러주는 필터부터 물이 흐르는 직수관까지 주1회 정기적으로 살균한다.
사용자는 원할 때마다 버튼을 눌러 직수관과 출수구 고온살균 기능을 각각 추가로 작동시킬 수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의 고온살균기능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등 유해세균을 99.99% 제거한다.
이 제품은 기존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의 특징을 이어받기도 했다. 출수구와 받침대가 좌우로 180도까지 회전할 뿐 아니라 출수구를 상하로 움직이는 자동 업다운 기능도 갖췄다.
사용자가 정수기 받침대에 컵을 올려놓고 출수 버튼을 누르면 컵의 높이를 감지한 센서가 출수구 높이를 위아래로 최대 10cm까지 조정해 물 튀김을 줄여준다.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 신제품은 모두 7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카밍베이지, 카밍그린, 카밍페일로즈, 카밍코튼스카이 등 오브제컬렉션 색상 4종이 포함된다.
고객은 정수기 관리방법으로 전문가가 관리해주는 방문관리, 더 저렴한 자가관리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5년 계약 기준 오브제컬렉션 제품 월 이용료는 방문관리 4만1900원, 자가관리 3만5900원으로 책정됐다.
일반제품은 색상과 온수기능 여부에 따라 방문관리는 3만5900~3만9900원, 자가관리 2만9900~3만3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정수기 위생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 고온살균기능과 어느 공간에 놓더라도 인테리어 소품이 되는 오브제컬렉션 디자인 등 퓨리케어 정수기만의 차별적 가치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