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는 2018년부터 청년 취업캠프인 내일을 잡(JOB)아라를 운영하며 변화된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취업준비를 돕고 있다.
8월말 진행된 4기 프로그램은 새마을금고 채용담당자 특강, 서류전형 및 면접전형 대비 전략, 모의면접 등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 면접, 수시채용 등 코로나19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채용시장의 변화를 반영한 교육과정과 비대면 모의면접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19시대 취업을 앞두고 있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제공한다.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올해는 '청년이 그린(Green) 창업 캠프'를 통해 친환경분야의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창업가를 지원했다.
1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5월 열린 2박3일 캠프에 참가해 환경 및 사회혁신 강화 교육, 비즈니스모델 강화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최종 선발된 우수 팀 5곳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사회적경제조직 육성 지원사업인 MG희망나눔 소셜성장 지원사업 4기의 '스타터 트랙'으로 우선 선발되는 혜택을 받았다. 이들이 소셜 성장 지원사업 4기로 선발되면 2년 동안 사업 자금 및 사업 단계별 맞춤형 성장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새마을금고는 2018년부터 MG희망나눔 소셜성장 지원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사회적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51개 기업에 23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25개 사회적경제 기업에 1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새마을금고는 청년들에게 주거비도 지원하고 있다.
MG새마을금고재단은 MG희망나눔 청년주거장학 지원사업 내집(Home)잡(Job)기 사업을 통해 청년층에게 주거비를 지원하고 주거안정과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4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모집과정을 통해 선발된 100명의 대상자에게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에 걸쳐 1인당 최대 25만 원의 월세를 지원한다. 주거비 지원 이외에도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을 포함해 다양한 사회환원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의 성장비결은 적극적이고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이라며 "금융협동조합의 본분을 다해 더욱 크게 쓰임 받는 협동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