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1-09-16 11: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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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한다.
우리금융그룹은 기후변화에 관한 인식을 높여 저탄소, 친환경생활을 실천하고 나아가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 대상 기후위기 대응교육 '우리가 그린(GREEN) 놀이학교'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 우리금융그룹은 청소년 대상 기후위기 대응 교육 '우리가 그린(GREEN) 놀이학교'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가 그린 놀이학교는 환경교육과 함께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의 반응을 보여주는 체험 연극, 내가 먹는 음식 속 탄소발자국을 찾아보는 친환경 요리교실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리금융그룹은 환경 비정부기구인 '푸른아시아'와 함께 이번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고려해 교육과정은 전부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우리금융그룹과 푸른아시아는 8월 초등학교,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문화센터 등 교육대상 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환경교육은 9월부터 10월 말까지 모두 16회에 걸쳐 약 50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깨닫고 환경문제를 해결할 미래의 환경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