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 두번째)과 허태정 대전시장(오른쪽 두번째)이 15일 대전시 서구 갈마동에서 열린 0세 영아 전용 다빛하나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여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
하나금융그룹이 0세 영아 전용 국공립어린이집을 열었다.
하나금융그룹은 15일 대전시 서구 갈마동에서 국공립 다빛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 5월부터 저출산 문제 극복 및 일·가정 양립을 위해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다빛하나어린이집은 0세 영아 보육에 특화된 국공립어린이집으로 건립됐다.
경력 단절 여성과 맞벌이 가구 육아 문제 해소를 위해 생후 3개월부터 18개월까지의 영아를 위한 보육 인력과 운영 시스템을 갖춘 영아 전문 어린이집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했다.
교사 1명이 만 0세아 3명과 만 1세아 5명을 보육하는 일반 어린이집과 달리 0세 영아 전용 어린이집은 교사 1명이 0세아 2명, 1세아는 3명을 전담한다.
세심한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영아에게 밀착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육 교사의 근무 환경 개선 현실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과 윤순기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 부행장, 허태정 대전시장 등이 개원식에 참석했다. 이들은 0세 영아 전용 어린이집 개원을 축하하며 맞벌이 부모를 응원하고 원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했다.
함영주 부회장은 “취업 여성이 믿고 맡길 수 있는 0세 영아 전용 어린이집 건립에 기여해 더욱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영아들과 일하는 부모 모두 안정된 성장을 가능케 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