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생명은 15일 유엔 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가 선포한 지속가능보험원칙(PSI)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
NH농협생명이 유엔(국제연합) 지속가능보험원칙에 가입해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등 분야에서 지속가능경영에 힘쓴다.
NH농협생명은 15일 유엔 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가 선포한 지속가능보험원칙(PSI)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보험원칙은 세계 140여 개 보험사와 유관기관이 가입한 국제협약으로 전반적 경영활동과 관련한 요소를 지속가능성과 접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NH농협생명은 △경영전략 △리스크관리 △상품개발 △영업 및 마케팅 활동 등 경영활동 전반에 지속가능한 계획을 마련해 지속가능보험원칙을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NH농협생명은 NH농협금융지주의 ESG 추진전략에 맞춰 사회적 책임투자 및 친환경 투자 확대, 페이퍼리스 조직문화 정착, 임직원 교육 등 ESG 경영실천 사항을 추진하고 있다.
NH농협생명은 NH농협금융지주의 국제협약 마스터 플랜에 따라 이번 지속가능보험원칙 가입을 시작로 앞으로 환경경영체제(ISO14001) 인증 등 ESG 국제협약에 가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7월 NH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은행이 유엔 책임은행원칙(PRB) 이행을 선언하면서 그룹 차원의 글로벌 ESG 경영체계를 반영하는 등 지속가능 경영이행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NH농협생명은 설명했다.
김인태 대표이사는 "세계적으로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를 고려한 ESG경영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이다"며 "지속가능보험원칙 동참을 통해 장기적으로 실질적 ESG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경영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