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한화솔루션 태양광사업부문)이 독일 태양광 제조사와 특허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한화큐셀은 독일 태양광 제조사에 특허기술 사용과 모듈 생산 및 판매권한을 주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큐셀, 독일 태양광 제조사에 태양광셀 특허 라이선스 주는 계약

▲ 한화큐셀 독일 기술혁신센터에서 직원이 태양광 모듈 관련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한화솔루션>


이번에 독일 기업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특허기술은 태양광셀에 반사층을 형성해 태양광셀을 투과하는 빛을 다시 셀 내부로 반사해 발전효율을 높이는 퍼크(PERC) 기술과 관련이 있다.  

한화큐셀은 이번 계약으로 높은 기술력을 해외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정지원 한화큐셀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한화큐셀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이뤄낸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며 “앞으로도 태양광 산업발전과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에 기여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종합 그린에너지 솔루션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