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메타버스 활용해 스타트업 교류행사 드림플러스 타운 열어

▲ 한화생명 드림플러스(DREAMPLUS)가 9월9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 Town)에서 드림플러스 입주사를 위한 네트워킹 이벤트 '드림플러스 타운(DREAMPLUS TOWN)'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생명>

한화생명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스타트업을 위한 교류행사를 열었다.

한화생명은 9일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브랜드 드림플러스(DREAMPLUS)가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 Town)을 이용한 네트워킹 이벤트 '드림플러스 타운(DREAMPLUS TOWN)'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제한된 환경 속에서 상호교류와 정보공유에 어려움을 겪는 드림플러스 입주사 관계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드림플러스 입주사들은 행사에서 자유로운 정보공유를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했다. 또 한화생명 드림플러스와 소통을 통해 협업관계를 공고히 다졌다. 

한화생명 드림플러스는 이날 이벤트 참여자들을 위해 아이스브레이킹, 드림플러스 네트워킹, 소셜클럽 개설 관련 질의응답(Q&A) 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본격적 네트워킹 시간에 앞서 게더타운을 처음 이용하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게임을 통해 게더타운 사용법을 손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왔다. 

참가자들은 보물찾기를 진행해 맵 곳곳을 체험하고 미션을 수행하며 파일 공유와 프레젠테이션 등 게더타운의 여러 기능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

메타버스 플랫폼에 적응한 참여자들은 맵 안에서 자체적으로 소셜 클럽을 개설해 화상 통화와 채팅으로 자유롭게 소통했다.
 
행사가 끝난 후 드림플러스 운영국과 질의응답 시간에 입주사들은 교류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조정연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강남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원활한 네트워킹에 어려움을 겪던 드림플러스 입주사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자리였다”며 “대면행사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다양한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