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온라인마켓 입점판매자를 위해 금리할인을 제공한다.
SC제일은행 5월 출시한 '파트너스론' 판매 100억 원 돌파를 기념해 10월29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 SC제일은행 5월 출시한 '파트너스론' 판매 100억 원 돌파를 기념해 10월29일까지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 SC제일은행 > |
이번 이벤트기간에 파트너스론 가입을 완료한 모두에게 3%포인트의 금리할인을 통해 연 3.5%(대출약정기간 최초 3개월 적용)의 우대금리를 일괄제공한다.
선착순 가입 50개 업체에는 10만 원 상당의 신세계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파트너스론은 온라인마켓 플랫폼의 거래중개시스템에 입점한 온라인 입점판매자가 물품을 판 뒤 온라인마켓 운영업체로부터 지급받을 정산 예정금액을 SC제일은행이 온라인셀러에게 선지급하는 금융상품이다.
이후 SC제일은행이 온라인 입점판매자를 대신해 정산일에 해당 정산금을 온라인마켓 운영업체로부터 지급받아 온라인 입점판매자의 대출이 자동으로 상환된다.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 뒤 최대 90일가량 걸리던 정산을 판매 다음날부터 정산 가능하게 해 온라인 입점판매자의 편의를 높였다고 SC제일은행 측은 설명했다.
대출신청 대상은 6개 제휴 온라인마켓(인터파크, 티몬, 위메프, 롯데쇼핑, SSG닷컴, CJ오쇼핑) 중 입점판매자(온라인셀러)로 등록한 개인 및 법인사업자다. 사업기간이 1년을 넘고 연매출액은 250억 원 이내여야 한다.
대출금리는 입점판매자의 신용점수와 관계없이 연 6.5% 고정금리이며 최대한도는 10억 원이다.
김광춘 SC제일은행 비즈니스뱅킹사업부문장은 "코로나19로 현금 유동성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트너스론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영업점 및 SC제일은행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