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어린이와 청소년 고객을 위한 새로운 요금제를 내놓는다.
SK텔레콤은 온라인수업 확산,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 등에 발맞춰 12세 이하 어린이고객을 위한 요금제 3종류와 청소년고객 전용 요금제 4종류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 SK텔레콤이 3일 어린이와 청소년 고객을 위해 새로운 5G, LTE 요금제를 출시한다. < SK텔레콤 > |
어린이 고객 전용 요금제는 5G요금제 2종류, LTE요금제 1종류로 구성했다.
5G요금제는 월 3만6천 원에 데이터 4GB를 제공하는 ‘5G ZEM 플랜 퍼펙트’와 월 2만6천 원에 데이터 2GB를 기본으로 주는 ‘5G ZEM 플랜 베스트’가 있다.
SK텔레콤은 LTE고객을 위해서는 기본 데이터 2GB에 무제한 음성통화를 제공하는 ‘LTE ZEM 플랜 베스트’ 요금제를 준비했다.
청소년고객을 위한 LTE요금제는 기본 제공 데이터양을 대폭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0 틴플랜 라지 요금제’는 기본제공 데이터 100GB에 월정액 6만9천 원 상품이다.
0 틴플랜 라지 요금제에 가입하면 청소년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SK텔레콤 VIP 고객 혜택 또는 미디어·구독혜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또 0 틴플랜 라지 요금제와 0 틴플랜 미디엄플러스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은 EBS 데이터팩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0 틴플랜 미디엄플러스 요금제는 월정액 5만9천 원에 데이터 12GB를 제공한다. 0 틴플랜 미디엄 요금제는 기본 제공 데이터가 6GB고 한 달 요금은 4만5천 원이다.
0 틴플랜 스몰 요금제는 한 달 3만3천 원에 데이터 2.5GB를 준다.
한명진 SK텔레콤 마케팅그룹장은 “비대면시대를 맞아 학생들의 데이터 이용습관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고객 특성에 맞는 새로운 요금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