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대표이사에 어성철 방산부문장 사장이 올랐다.

한화시스템은 1일 이사회에서 어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 대표에 어성철, 방산부문장에서 승진

▲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사장.


어 사장은 최근 발표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 대표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며 한화시스템 대표에 내정됐다.

어 사장은 1964년 태어나 충주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한화탈레스 지원총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엔진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2018년 한화시스템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화시스템에서는 재무실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거쳐 최근까지 방산부문장을 지냈다.

한화시스템은 “어 사장은 위성통신사업, 무인·스마트방산 등 신사업분야 사업모델을 구체화하는 등 새로운 성장기회를 추진하며 회사 변화를 이끌어 왔다”며 “어 사장이 현재 추진 중인 도심항공교통, 우주항공사업 등 미래사업 투자와 개발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연철 전 대표이사 사장은 대표에서 내려오지만 사내이사를 그대로 유지하며 이사회 멤버로 남아 한화시스템 사업을 돕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