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가 섬유전시회에서 친환경섬유소재를 적용한 제품들을 소개한다.
효성티앤씨는 9월1일부터 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1년 프리뷰인서울(PIS)’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 효성티앤씨 '리젠서울'이 적용된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후드티셔츠. <효성티앤씨> |
효성티앤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티앤씨의 재활용 폴리에스터섬유 ‘리젠’이 적용된 패션브랜드 제품을 각 브랜드와 협업해 전시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제주지역에서 수거한 폐페트병을 활용해 생산한 ‘리젠제주’를 활용한 ‘노스페이스’의 플리스자켓, 서울지역에서 생산한 ‘리젠서울’로 사용해 ‘내셔널지오그래픽’, ‘커버낫’, ‘플리츠마마’가 제작한 티셔츠, 가방 등의 제품이 소개된다.
전시공간 외벽에는 리젠을 활용해 소품·잡화 스타트업 ‘큐클리프’가 만든 현수막도 걸린다.
효성티앤씨는 해외 전시회 축소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고객사 9곳과 해외 브랜드의 화상미팅도 주선한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프리뷰인서울은 국내 최대 섬유전시회로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후원한다.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 “소재 공급을 넘어 친환경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 상생 생태계 구축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