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와 물류전문기업 로지스퀘어가 국내 친환경 상용차 전환과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서비스 보급을 위해 손을 잡았다.
SK에너지는 30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로지스퀘어와 ‘친환경 상용차 전환 및 SK 머핀트럭 멤버십 사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강동수 SK에너지 Solution & Platform 추진단장(오른쪽)과 김신배 로지스퀘어 대표이사가 30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친환경 상용차 전환 및 SK 머핀트럭 멤버십 사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이노베이션 > |
SK에너지와 로지스퀘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상용차 전환 △전기자동차(EV) 충전 인프라 개발 및 전기차 충전사업 △‘머핀트럭’의 다양한 멤버십서비스 활성화 △물류 관련 신규사업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SK에너지와 로지스퀘어는 우선 로지스퀘어 소속 및 협력사 상용차를 전기차, 수소차로 전환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진행한다.
또 로지스퀘어의 주요 물류센터에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설치한 뒤 충전서비스 등 관련한 공동사업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로지스퀘어에 소속돼있거나 로지스퀘어 협력사의 화물차주는 SK에너지 상용차 플랫폼 ‘머핀트럭’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K에너지가 개발한 머핀트럭은 화물운송 관리, 운송료 청구, 세무서비스, 금융상품 추천, 차량관리 등 물류업무 모든 영역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이다. 현재 시범(베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12월 정식 공개된다.
오종훈 SK에너지 P&M(플랫폼&마케팅) CIC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친환경 상용차 보급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친환경 상용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용분야 모빌리티 사업모델 발굴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