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가 2학기 전면등교는 포기할 수 없다고 했다.
김 총리는 25일 오전 충북 청주 개신초등학교를 방문해 "날로 심해지는 교육격차, 사회·정서적 결손과 아이들의 미래를 고려할 때 2학기 전면등교는 절대 포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 김부겸 국무총리가 25일 오전 충북 청주 개신초등학교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
그는 "방역 전문가들은 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가장 안전한 공간이 학교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가 방문한 개신초등학교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황에서 2학기 전면등교 시행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리는 학교의 일상 회복을 위해 방역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4차 유행이 지속되면서 2학기 전면등교에 대한 학부모, 교직원, 국민 여러분의 우려가 크다는 건 잘 알고 있지만 학교 일상회복이 사회 회복의 상징적 지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한 명의 아이라도 더 학교에 나올 수 있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2학기 내에 모든 학교가 전면등교할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