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중국 디스플레이기업의 추격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기술 개발을 강조했다.

25일 정 사장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MID) 2021에서 중국 디스플레이업계의 추격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핵심기술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며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연 협력이 중요하다”고 대답했다.
 
LG디스플레이 대표 정호영 “중국 추격을 핵심기술 개발로 따돌려야”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학술대회다. 해마다 2천여 명의 정보디스플레이 분야 권위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해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학술교류를 한다.

학회와 함께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도 열린다.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 등이 최신 디스플레이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기간은 27일까지다.

정 사장은 이번 행사에 관해 “디스플레이산업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